대명슬롯 사이트 제작, 지난해 순익 급감…에어로케이·베트남사업에 발목

이자비용·외화환산손실↑…코웰패션 사업장 화재 영향도

2025-04-15     박근홍 기자

대명화학그룹의 지주사인 대명화학의 지난해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저가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와 베트남 화학 법인들의 실적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2765억 원, 영업이익 767억2416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5%, 영업이익은 2.96%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익 확대에도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손에 들어온 돈은 오히려 줄었다.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435억4993만 원에서 2024년 54억7850만 원으로 87.42% 감소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순익이 급감한 주된 이유는 이자비용, 외화환산손실 등이 불어나면서 영업외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이자비용은 515억215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65%, 같은 기간 외화환산손실은 125억4134만 원으로 122.56% 확대됐다. 또한 잡손실도 31억6962만 원에서 97억1647만 원으로 206.55% 늘었다. 이로 인해 전체 영업외비용은 1055억6815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07% 증가했다.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 CI

이처럼 대명화학의 연결기준 영업외비용이 확대된 건 주력 계열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대명화학그룹은 'M&A 시장의 큰손', '은둔의 패션왕'이라 불리는 권오일 회장이 이끄는 대기업집단으로, 화학·패션·유통·항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은 자회사 디에이피(최대주주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 지분 47.6%)를 통해 저가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을 운영하는 에어로케이홀딩스(최대주주 디에이피 지분 64%)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471억2480만 원 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폭이 200억 원 가량 확대됐다.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이 97.74%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로 인해 디에이피의 연결기준 금융비용은 2023년 151억1058만 원에서 2024년 263억244만 원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61억1187만 원에서 433억1652만 원으로 불어났다.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베트남법인(Dae Myung Chemical Co., Ltd, VietNam,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 지분 100%)의 실적 악화도 순익 급감에 한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법인은 지난해 129억8860만 원 규모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적자폭이 25억 원 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자회사인 코웰패션(대명슬롯 사이트 제작 지분 48.78%)의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필코전자사업부 공장에서 2024년 11월 화재가 발생한 점도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수익성 악화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이 사고에 따른 손실 등으로 인해 지난해 코웰패션의 순이익은 184억2837만 원으로 전년보다 59.16% 감소했다. 또한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은 해당 화재에 따른 손해를 연결기준 재무제표 내 영업외비용 항목에 재해손실(34억7354만 원)로 반영했다.

다만, 대명슬롯 사이트 제작의 또 다른 자회사인 모다이노칩(종속기업 포함 순익 127억 원), 폰드그룹(271억 원), 고려에프앤에프(113억 원) 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