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제련소 '낙동강 중금속 유출' 임직원 2심도 슬롯사이트 히어로토지노…"증거 없다"
2025-07-17 박근홍 기자
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영풍 석포제련소 전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슬롯사이트 히어로토지노를 선고됐다.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정성욱)는 17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강인 전 대표(74)를 포함한 전·현직 직원 7명과 법인 ㈜영풍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검찰은 이들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09차례에 걸쳐 공장 바닥 균열을 통해 카드뮴이 지하수를 따라 낙동강으로 유출됐다고 보고, 이를 고의적인 중금속 유출 행위로 판단해 기소했다.
항소심 재판부 무죄 선고 이유로 “공장 구조물에 금이 가 지하수가 오염됐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고인들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 역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이 충분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고의로 카드뮴 유출을 방치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각 피고인들에게 징역 1∼5년,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