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포트] 한투 "파치 슬롯 어플, 해외 사업 주목"

실적 레벨업, 주가 모멘텀 핵심 요소

2025-08-20     정우교 기자
▲최근 5거래일간 파치 슬롯 어플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감성코퍼레이션의 해외 사업이 남은 하반기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의 해외매출이 정체돼 있는 가운데 3분기 중으로 글로벌 사업 로드맵이 공유될 예정"이라며 "전사 실적 레벨업과 주가 모멘텀에 있어서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앞서 4월과 7월 각각 73억원, 6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후 즉각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만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해외사업에 집중할 시기"라고 했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은 2분기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으로 인해 높아졌던 시장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서프라이즈로 인해 높았던 기저도 크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윤철환 연구원은 다만 국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최근 아웃도어 의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수익성 측면에선 라이선스 재계약에 따라 수수료율이 소폭 상승하고 4월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그럼에도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16.3%로 업종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스노우피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캐주얼 아웃도어 사업을 영위 중이다. 국내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을 포함해 현재 19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포함해 6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