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포트] 신한 "LG디스플레이, 카지노 슬롯 영업익 성장…목표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

2025-09-24     정우교 기자
▲최근 5거래일간 LG디스플레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내년 본격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이러한 분석과 함께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먼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 1만7231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 0.9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내년 흑자 전망에 따라 1배 적용이 적정하나 올해 일회성 자금 유입에 따른 순익 흑자전환을 고려해 할인을 적용했다"며 "다만 투자자의 시선이 내년으로 전환되며 할인율은 하향했다"고 말했다. 

남궁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전방 수요 부진으로 2022~2024년 적자를 기록하며 사업 고도화에 집중했다"면서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체질 개선으로 4년 만인 올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며 현재는 기존 눈높이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정당성이 확보된 구간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4579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 영업익은 각각 26조80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남궁 연구원은 "주요 패널 경쟁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노트북향 OLED 출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물량 재배분'에 따른 모바일 매출이 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OLED TV 대면적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LCD 제품믹스 개선도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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