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피망 슬롯 머신 개막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하림그룹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국가식품클러스터·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최고의 맛’을 찾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익산 대물림 맛집 홍보관, 농특산물 시식 코너, 하림·선진·팜스코 등 하림그룹 계열사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하림 맥시칸 치킨 팝업스토어와 신선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 체험존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 개장에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NS푸드페스타가 익산을 식품 수도이자 K-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에는 일반인·대학생·아빠와 자녀·재한 외국인 등 4개 부문 130여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상금만 1억 원에 달하며, 미식간편식 부문 대상에는 3000만 원이 주어진다. 개막 첫날 열린 경연에서는 일반인 부문 이윤원·서지혜 씨가 ‘파로 견과오리강정과 구운채소’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관광대 곡시연·신민호 씨가 ‘마계불닭봄’으로 수상했다.

이 밖에 △국내 최고 셰프 이미영의 쿠킹쇼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음식문화 토크쇼 △하림 퍼스트키친 공장 견학 ‘미식투어’ △청년창업페스타·스타트업 경진대회 △향토음식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하림 퍼스트키친은 3만6000평 규모의 공유주방형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가정식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K-푸드를 생산·유통하며 하림의 ‘신선한 식품철학’을 보여주는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NS푸드페스타는 올해도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ESG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생산 현장의 혁신, 청년 창업의 열정, 지역사회의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