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롯 사이트 드림=설동훈 기자]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동일하게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가리킨다.

최근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어메이징 슬롯의 사업 영역 또한 크게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생긴다’는 말처럼 메타버스 사업 영역의 확장 이면에 메타버스가 시장 독점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의 시장 독점 악용 방지를 위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연합(EU)이 메타버스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과 상호작용을 컨트롤하기 위한 계획안의 마련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EU 신규 계획안…메타버스 활동·상호작용 컨트롤 목표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유럽 연합은 어메이징 슬롯와 2023년 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어메이징 슬롯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과 상호 작용을 다루기 위한 주도적인 계획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은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이 작성해 연두교서로 발표한 연합 국가 의향서에서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어메이징 슬롯와 관련된 유럽 연합의 규칙과 기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한 몇 가지 주도적인 계획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유럽 연합의 어메이징 슬롯 규제 프로젝트 도입 계획은 지난 7월 초 플랫폼 규제의 양대 축인 디지털서비스법과 디지털시장법을 통과시킨 데 이은 후속조치로 어메이징 슬롯 사업 규제 조치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은 어메이징 슬롯에서 일어나고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규제 프레임워크와 인프라를 통합하고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유럽 연합의 어메이징 슬롯 규제 프로젝트 도입은 이 같은 과정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으며 최근 유럽은 어메이징 슬롯를 통한 번영을 이루기 위한 연합 전체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에 의해 핵심적인 조치로 인정된 이 계획안은 최근 발표한 연합 국가 의향서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유럽’이라고 부르는 것의 일부로 파악할 수 있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유럽 연합의 디지털 규제 전략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회와 트렌드를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 집행위원회는 2023년까지 어메이징 슬롯 규제 프로젝트 도입과 관련된 계획을 완성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미 어메이징 슬롯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해결 위한 표준 개발…전담 특정 기관도 설립

이와 함께 유럽 연합은 프로젝트 도입을 위한 세부적인 준비작업에도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유럽 연합 내부 시장 담당 집행위원 티에리 브레튼(Thierry Breton)은 이 포괄적인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위원회가 집중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나섰다.

티에리 브레튼에 따르면 유럽 연합 조직은 지금까지 어메이징 슬롯 관련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구조를 제안하고 표준을 개발하는 한편 서로 다른 다양한 어메이징 슬롯 세계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기관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리 브레튼은 “개인 메타버스는 상호 운용 가능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되어야 하고 어떠한 개인 플레이어도 공공 광장의 열쇠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새로운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또는 새로운 민간 독점의 목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다른 메타버스들 간의 의사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기타 플랫폼 및 5G를 포함해 어메이징 슬롯의 기반이 되는 기술의 그룹 제공 업체를 위한 시스템 구조화를 목적으로 하는 가상 및 증강 현실 산업 연합(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Industrial Coalition)이 이미 출범한 상태다. 이들 기관들의 목표는 어메이징 슬롯 분야의 주요 이해 관계자들을 그룹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티에리 브레튼은 “연결성 측면에서도 이들 기관들이 메타버스를 번영시키기 위한 인프라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우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종합적인 성찰과 상담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즉각적이고 연속적인 상호 작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연합은 이번 어메이징 슬롯 규제 프로젝트 도입을 위한 계획안의 마련과는 별개로 최근 블록체인 기술과 NFT를 사용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위조 상품의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유럽 연합의 어메이징 슬롯 규제 프로젝트의 도입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적인 어메이징 슬롯의 열기와 그에 따른 어메이징 슬롯 사업 영역 확장 등이 이뤄졌지만 양적 팽창에 매몰된 나머지 어메이징 슬롯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에 대해서는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 연합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들이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규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만큼 향후 메타버스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의 해결과 함께 이를 통한 메타버스의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