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비용·외화환산손실↑…코웰패션 사업장 화재 영향도
대명화학그룹의 지주사인 대명화학의 지난해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저가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와 베트남 화학 법인들의 실적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2765억 원, 영업이익 767억2416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5%, 영업이익은 2.96%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익 확대에도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손에 들어온 돈은 오히려 줄었다.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435억4993만 원에서 2024년 54억7850만 원으로 87.42% 감소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순익이 급감한 주된 이유는 이자비용, 외화환산손실 등이 불어나면서 영업외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이자비용은 515억215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65%, 같은 기간 외화환산손실은 125억4134만 원으로 122.56% 확대됐다. 또한 잡손실도 31억6962만 원에서 97억1647만 원으로 206.55% 늘었다. 이로 인해 전체 영업외비용은 1055억6815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07% 증가했다.

이처럼 대명화학의 연결기준 영업외비용이 확대된 건 주력 계열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대명화학그룹은 'M&A 시장의 큰손', '은둔의 패션왕'이라 불리는 권오일 회장이 이끄는 대기업집단으로, 화학·패션·유통·항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은 자회사 디에이피(최대주주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 지분 47.6%)를 통해 저가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을 운영하는 에어로케이홀딩스(최대주주 디에이피 지분 64%)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471억2480만 원 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폭이 200억 원 가량 확대됐다.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이 97.74%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로 인해 디에이피의 연결기준 금융비용은 2023년 151억1058만 원에서 2024년 263억244만 원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61억1187만 원에서 433억1652만 원으로 불어났다.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베트남법인(Dae Myung Chemical Co., Ltd, VietNam,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 지분 100%)의 실적 악화도 순익 급감에 한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법인은 지난해 129억8860만 원 규모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적자폭이 25억 원 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자회사인 코웰패션(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 지분 48.78%)의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필코전자사업부 공장에서 2024년 11월 화재가 발생한 점도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수익성 악화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이 사고에 따른 손실 등으로 인해 지난해 코웰패션의 순이익은 184억2837만 원으로 전년보다 59.16% 감소했다. 또한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은 해당 화재에 따른 손해를 연결기준 재무제표 내 영업외비용 항목에 재해손실(34억7354만 원)로 반영했다.
다만, 대명슬롯 게임 꽁 머니의 또 다른 자회사인 모다이노칩(종속기업 포함 순익 127억 원), 폰드그룹(271억 원), 고려에프앤에프(113억 원) 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