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출신 ‘6’ : 경남은행 출신 ‘2’ : 외부 출신 ‘1’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체제 2년 6개월이 지난 현재 9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출신 은행 분포다. 하지만 은행 특수성상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제외하면 5 대 1 대 1이다.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뿌리로 한 BNK금융그룹은 2014년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인수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서적인 통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BNK금융지주의 뿌리가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이라는 점 등 정통성을 봤을 때 기본적으로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위주로 통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당시 업계의 우려가 나온바 있다.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제외한 자회사의 CEO들을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이 독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실제 한지붕 2가족이 된 후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제외하고 그룹 핵심 계열사의 CEO에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편중이 이어진 것은 사실이다.

이에 빈대인 회장은 임기 1년을 남겨둔 올해 초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과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의 정서적 통합을 언급하며 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BNK신용정보 CEO에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인사를 선임했다. 신태수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장보 출신이다. BNK금융지주 출범 이후 선임된 계열사 대표이사 가운데 최초의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 대표이사다. BNK신용정보 전신인 BS신용정보 시절부터 대표 자리는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 임원들의 몫이었다.

이는 경남은행이 2014년 BNK금융에 합병된 이후 그룹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빈대인 회장은 “전문성을 고려하면서도 경남은행을 배려한 것”이라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한 울타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서적 통합으로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빈대인 회장부터 부산은행 출신이다. 빈대인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사 후 경영혁신부장과 인사부장, 사상공단지점장, 북부영업본부장, 부행장, 행장까지 역임하는 등 부산은행에 평생을 몸담은 ‘부산은행맨’이다.

2021년 3월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장을 끝으로 BNK금융그룹을 떠났다가 2년이 지난 2023년 김지완 전 회장의 뒤를 이어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했다.

빈대인 회장 체제에서의 자회사 CEO들 역시 부산은행 출신으로 채워졌다. 

BNK캐피탈, BNK저축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시스템, BNK신용정보 등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과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제외한 핵심 계열사에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으로 채워진 것이다.

먼저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는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임원부속실장과 IB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빈대인 회장이 부산은행장을 지내던 시절 IB사업본부와 여신영업본부를 담당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BNK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그룹리스크부문장,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엔 BNK신용정보의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나 1년 뒤 BNK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 1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하면서 빈대인 회장 체제 3년을 온전히 함께 보내게 됐다.

BNK저축은행의 김영문 대표 역시 부산은행 출신 인사다. 1982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투자금융부장, IB사업지원본부장, 동부영업본부장, 마케팅그룹·경남영업본부 그룹장, 고객지원그룹장을 거쳐 BNK금융지주그룹 CIB부문장을 지냈다. 2022년에 BNK시스템 대표이사에 이어 2024년 BNK저축은행 대표로 수평이동 했다. 

BNK자산운용 성경식 대표 또한 부산은행 출신으로 올해 4월 임기를 시작했다. 성 대표는 1983년 부산은행 입행 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자금시장본부장을 거쳐 부산은행 부행장보, BNK금융지주 부사장, BNK투자증권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BNK벤처투자 정성재도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으로 2024년 선임돼 올해 말까지 2년간의 임기가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1991년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에 입행한 후 임원부속실장과 제니스파크지점장, 검사부장, 업무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지주로 자리를 옮겨 그룹경영지원부문을 맡았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당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사임으로 일시 대표직을 겸임했으며, 이후 퇴직했다가 지난해 BNK벤처투자 대표 자리를 맡았다.

BNK시스템 박일용 역시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IT본부장을 거쳐 BNK시스템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 출신이다.

다만 BNK투자증권의 경우 자본시장 특성상 업계 전문가를 CEO로 기용하는 인사 원칙에 따라 외부인사 선임을 이어갔다. 전임 현대증권과 KB증권 출신의 김병영 대표에 이어 유안타증권 대표 출신인 신명호 대표가 지난해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는 특성상 각각 내부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다.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은 방성빈 대표가 2023년부터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을 이끌고 있다. 방성빈 대표는 빈대인 회장이 부산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장을 지내던 시절 IB사업본부와 여신영업본부를 담당하며 호흡을 맞춘데 이어 빈대인 회장 취임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해 빈대인 회장의 임기 마지막까지 행보를 함께 하게 됐다. 경남마닐라 카지노 슬롯 머신은 올해 4월부터 김태한 대표가 책임지고 있다.

특히 BNK신용정보의 경우 올해엔 경남은행 출신인 신태수 경남은행 은행장보가 임명되면서 정서적 통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임기 만료 6개월 남은 빈대인 회장의 연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빈대인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31일로, 6개월 남았다. BNK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올해 12월부터는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지주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꾸려지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단, 대표이사 회장은 위원 구성에서 제외된다. BNK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총 7명으로, 모두 빈대인 회장과 임기를 동행한다. 

금융계 일각에선 이같은 이유로 빈대인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지방은행을 향해 “명목상 존재할 뿐 기능을 못한다”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빈대인 회장의 연임에 신중한 목소리가 나온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