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개발한 원핸드펌프 페이퍼팩과 종이스틱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하며 업계 최초 2관왕을 달성했다./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개발한 원핸드펌프 페이퍼팩과 종이스틱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하며 업계 최초 2관왕을 달성했다./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2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콜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작품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획득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종이 몸체를 한 겹씩 벗겨 내용물과 용기 크기가 동시에 줄어드는 직관적 구조와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 소재 적용으로 심미성,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은 식품용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제품으로, 100% 재활용 가능하며 간편 세척 후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용기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실용적인 디자인도 주목받았다.

디자인개발그룹 김형상 상무는 “이번 수상은 한국콜마의 친환경 패키징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자 중심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스틱은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로 이관돼 국내외 고객사 대상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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