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프랜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매출이 최근 3년간 약 3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한 이후 꾸준한 투자와 전략적 운영을 통해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잡았다.
바디프랜드의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매출은 2023년 대비 2024년 114% 증가, 2025년은 전년 대비 41% 늘었다. 같은 기간 방송 횟수도 2023년 189회, 2024년 283회, 2025년 6월까지 178회로, 연말까지 300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부터 MZ세대 PD와 쇼호스트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자사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등에서 하루 1~2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효율이 높은 시간대에 방송을 집중 편성하고 방송 시간 한정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
제품 체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실사용 상황을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도곡타워 본사 전용 스튜디오와 피트니스 센터, 하우스 스타일 쇼룸 등을 적극 활용해 운동, 육아, 퇴근 후 사용 등 실제 안마의자가 필요한 상황을 방송에 반영했다. 팔콘 시리즈, 파밀레,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 라인업도 MZ세대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층이 30~40대로 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유입 경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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