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임시 거주용 천막 300동을 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에 특별 복구 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폰 무상점검 및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도 설치해 피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무이자 분할납부를 지원한다. 카드 대출 이자 감면과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국내외 대형 자연재해 발생 시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성금 30억 원과 10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2023년에는 집중호우, 산불 피해 복구에 총 6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미국 LA 산불과 튀르키예 대지진 등 해외 재난에도 긴급 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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