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넥센타이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넥센타이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넥센타이어가 3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NK투자증권은 16일 이러한 분석과 함께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8047억원, 영업이이 42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매출 3조원 이상 달성을 자신하고 있고 △라인업 강화 △유통 채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두 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면서 분기 최초 8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북미 판매량 성장과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의 고른 매출 증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유럽 2공장 램프업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월 3일부터 미국 품목 관세 25%가 부과되기 시작했다"면서 "2분기 실질 관세 부담액은 약 50억원이었으나 기존 재고 활용, 운임 안정화 등으로 우려보다 영향이 적었다"고 분석했다. 

또 "원자재 고무 가격은 3월 이후 하락세로 피크아웃 국면에 진입했으며 해상 운임도 단기 급등 후 안정화됐다"며 "다만 신규 공장 투자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연간 관세 영향은 25% 기준 500억원 미만으로 예측되며 한미간 합의한 15%로 관세율 인하시 부담은 축소될 수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해상운임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관세 충격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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