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연구소와 협업해 출시
환경 보전위한 소재 사용 눈길

▲글로벌 의류 소매업체 H&M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소재를 이용해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글로벌 의류 소매업체 H&M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소재를 이용해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 슬롯 사이트 드림=설동훈 기자] 지난해 초부터 패션 산업이 메타버스 시장이 뛰어들며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의류 소매업체 H&M이 메타버스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패션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 에디션(Coin Edition)에 따르면 H&M은 디지털 패션 연구소(IDF)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스토리 컬렉션의 최신판 ‘메타버스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은 12월 8일부터 호주 멜버른의 GPO 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버전은 12월 1일까지 가상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은 IDF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됐다. 스냅챗(Snapchat)이 제공하는 증강 현실(AR) 패션 렌즈를 사용하면 5개의 증강 현실 필터를 통해 강조된 디지털 컬렉션에 H&M 앱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으며 AR 패션 렌즈를 통해 볼 수도 있다.

메타버스 진출에 대해 H&M의 컨셉 디자이너 엘라 소코르시(Ella Soccorsi)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메타버스가 시작될 때 모두를 사로잡는 흥분과 자연 세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포착한 폭발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은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소재를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IDF의 공동 설립자 리앤 엘리엇 영(Leanne Elliott Young)과 캐티타이(Cattytay)는 이 컬렉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의류 제품에 대해 “이 디지털 의류들은 계절과 성별, 현실을 넘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우리가 지구의 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자원의 순환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여러 제품은 H&M의 의류 수거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집된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가 특징이다.

특히 이 컬렉션은 바다에 방치된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REPREVE® Our Ocean™ 재활용 폴리 에스테르와 같은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컬렉션에 내장된 스팽글은 플라스틱 병에서 100% 재활용된다.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점점 더 가상화 되는 패션이 H&M에 흥미로운 미래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물리적 컬렉션에 대한 대담한 가상 제품들이 활기찬 창조를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H&M의 램 슬롯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 출시를 계기로 패션산업과 램 슬롯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패션산업이 램 슬롯 가상 제품을 통해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 환경의 보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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