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업법 등 법규 준수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사항을 반영해 계약 조항을 개선하고, 거래 조건 변경 시 전자 시스템으로 사전 안내와 동의를 받는 등 신뢰 기반의 거래 문화를 정착시켰다.

2002년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통해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연 1회 전사 내부 점검과 임직원 교육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1500억원 규모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 2014년 유통업계 최초 도입한 ‘열정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2000여명에게 총 34억원을 지급했다.

ESG 동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년부터 ESG 평가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협력사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30여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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