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롯 사이트 드림=김민수 기자] 롯데정보통신, 맥스트, 버넥트 등 한국 한게임 슬롯 기업들의 'CES 2023' 현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어 주목이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AR, XR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전 세계 기업들과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의 전시관에서 엔터테인먼트 VR(증강현실)관에 3일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목을 끌었다.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23’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정보통신 체험관이 극찬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롯데 메타버스 체험관 인산인해…전세계 투자자들 관심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자회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칼리버스와 함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공개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6일(현지시간) 열린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의 메타버스는 2023년 말에 정식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며 "초실감형 메타버스이자 현실과 온라인을 잇는 진짜 메타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 대표는 "CES 2023에서 선보인 데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롯데의 방향성이 맞게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롯데 메타버스 체험관은 여의도 규모의 가상 공간 마련해 버추얼 쇼핑과 K팝, EDM 등 콘텐츠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CES 2023 롯데정보통신 부스에서는 '롯데 메타버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서 칼리버스의 데모 버전 시연을 통해 사실적인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특허 기술이 어떻게 가상현실의 쇼핑에 기여하는지 직접 확인해 볼수 있다. VR뿐만 아니라 PC와 3D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접근을 꾀하도록 동시에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 받았다.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버추얼 세상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실제 제품은 집으로 배송되고, 디지털 트윈은 가상 홈이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된다"며 "단순히 외형적 꾸미기에 멈추지 않고 가상현실에서의 생활에 기능으로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올 연말에 론칭 예정인 첫번째 가상 구현 세상 ‘허브월드’는 여의도의 25배 규모에 달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 전시관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 메인 전시장인 센트럴홀에 위치한다. 작년 최초의 실감형 메타버스를 공개하여 국내외 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3배 이상 커진 부스 공간에서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체험 컨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정부도 K-메타버스 지원…맥스트 등 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CES 2023 현장에서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사들과 잇따라 업무협력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국내 유망 메타버스·미디어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메타버스 기술·서비스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메타버스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메타버스 테크데이'는 CES 2023 참가기업을 비롯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은 메타버스·미디어 분야 기업을 초청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식(5건), 기업설명회(7개 기업), 투자상담회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국내 기업 ㈜맥스트가 뇌신경 신호 기반 확장현실(XR) 기기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 와이즈이어(Wisear)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체 감각신경 기능과 연동하는 이어폰 내장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의 퀄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증강현실(AR) 안경 설계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플랫폼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플랫폼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Snapdragon SpacesTM)’를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제공하여 시각위치확인서비스 기반 증강현실(AR) 기기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정보 시각화 솔루션 개발사 ㈜버넥트는 미국의 제조기업 디지렌즈(DIGILENS)의 증강현실(AR) 기기에 ㈜버넥트의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을 탑재해 사업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기업설명회에서는 국내 메타버스·미디어 분야 7개 기업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주요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투자유치 발표(IR피칭)를 진행하고, 20여 개 글로벌 투자사와 1대1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진전과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 것을 보니 향후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과기정통부는 경제 성장의 주역인 기업과 함께 우리의 디지털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