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목적형 소비 대신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우연히 접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 트렌드가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는 셀럽 기반 예능형 라이브 방송과 숏폼 콘텐츠가 이끈 변화다. 유인나, 박세리, 오스틴강 등 셀럽이 출연한 라이브 방송을 짧은 영상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에 배포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0% 급증했다. 유튜브(242%), 인스타그램(78%)을 통한 유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쇼핑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효과도 입증됐다. 올해 1~5월 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 기반 매출은 전년보다 760% 증가했다. 콘텐츠의 ‘보는 재미’가 곧 ‘사는 재미’로 연결된 것이다.
카테고리별로는 패션과 뷰티가 숏폼 콘텐츠와 높은 시너지를 보였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방송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이 실제 상반기 매출 상위 브랜드에 올랐다.
리빙과 헬스푸드 부문에서도 △로보락(로봇청소기), △비에날씬(기능성 유산균)이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에스더 포뮬러, 크리스피바바, 오버더바이크 등도 영상 콘텐츠와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CJ온스타일은 이달 17일까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열고 인기 브랜드를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9900원 특가전, 구매 이력 기반 할인쿠폰 제공, 행사 브랜드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의 적립금 혜택도 마련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검색 기반의 목적형 소비에서 콘텐츠 기반의 발견형 소비로 전환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