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초대형 전시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송파점 2층 mART센터에서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대형마트가 주관하는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방글라데시 등 총 11개국에서 400여 명의 예술 작가가 참여한다.
‘2025 더 고가 서울국제아트페어 페스티벌’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 1부(6월 1일~15일)에서는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 해설가 최정욱 강사의 특별 인문학 강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가 10억 원에 달하는 50캐럿 탄자나이트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 2부(6월 17일~30일)는 관람객 참여 중심으로 구성됐다. 뷰티쇼, 헤어쇼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토크쇼, 워크숍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전시회의 차별성을 더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 관람이라는 경험을 넘어 작품과의 교감을 넓히고, 체류 시간 증가를 통해 쇼핑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판매된 작품 수익의 70%를 작가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해 11월 ‘올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00명의 작가가 참여한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전시 기회가 부족한 예술가들을 위한 ‘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을 운영해 대형마트를 문화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유라 롯데마트·슈퍼 헬스테넌트팀 MD는 “이번 아트페어는 400여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예술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송파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 기획해 대형마트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