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최근 5거래일간 파라다이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파라다이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다올투자증권은 28일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호텔 매출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따라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호텔 매출은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목표가 상향에 대해선 무비자 정책과 파라다이스의 전략을 바탕으로 올 4분기, 내년 실적을 높게 잡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파라다이스는 상반기 카지노 매출 4438억원, 호텔 매출 1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체 매출의 79%, 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김혜영 연구원은 "호텔 매출이 카지노 매출보다 적다. 이는 카지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객실 때문"이라며 "순수 투숙객이 증가한다면 호텔 매출은 유의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호텔 매출보다 카지노 매출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파라다이스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공동상품을 개발 중이다. MASS 유인책, 채널을 준비하고 있어 유의미한 카지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또 "파라다이스는 현재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웨스트타워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인수가 현실화되면 객실 확보와 영업장 확장이 가능할 것. 즉 카지노 매출과 호텔 매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충동 호텔은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며 기성액에 따라 차입할 예정이라 내년까지는 이자 비용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객실은 200개 이내이기 때문에 ADR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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