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 공시된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의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중 일부 캡처.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슬롯 사이트 드림
▲2025년 8월 19일 공시된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의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중 일부 캡처.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슬롯 사이트 드림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의 오너일가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주식담보대출(주담대)을 실행했다. 최근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가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주식을 담보로 활용하는 오너일가의 대출이 향후에도 목격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꿈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박영건 꿈비 대표의 부인인 최진희 혁신상품본부장 부대표의 언니인 최연서씨는 지난 11일 삼성증권과 7억 원 규모 주담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최연서씨는 자신이 보유한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 주식(161만1603주, 지분율 10.88%) 중 25만 주를 삼성증권에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 가치는 계약 당일 종가(1주당 7060원)로 환산 시 17억6500원 수준이다. 이자율은 5.60%, 담보유지비율은 200%다.

이번 대출 거래는 2023년 2월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오너일가의 첫 주담대다. 당시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772.59 대 1을 기록, 2조 원대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가 최근 경영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오너일가의 주담대 실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49억9254만 원, 영업이익 4억27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상반기 기준 1억1034만 원 규모 당기순이익을 달성, 순손익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젖병세척기 미세 플라스틱 검출 논란, 중국산 제품 '택갈이'(상표 바꿔 달기) 논란 등으로 소비자 신뢰에 물음표가 붙긴 했지만, 수익성 개선 측면에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는 유아매트 업체인 옥토아이앤씨 지분 90%를 4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인수했다.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라는 게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인 에르모어를 사들이기도 했다.

문제는 담보물인 주식 가격의 반등 여부다.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의 주가는 코스닥 상장 직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 후 상한가)에 성공한 뒤 줄곧 하락 중이다. 2023년 3월 한때 1주당 2만5000원대에 거래됐던 크레이지 슬롯 카지노 주식은 현재(2025년 8월 19일 종가 기준) 1주당 669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주가가 4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이미 주담대를 실행한 박영건 대표의 처형인 최연서씨의 담보유지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그리고 향후 오너일가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권과 주담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라도 꿈비 경영진은 주가를 제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꿈비 측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꿈비는 지난 13일 '주식소각결정' 보고서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통주 18만 주(12억7260만 원 상당)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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