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31일 키움증권의 2분기 실적이 IB·Trading이 성장하며 늘었다고 분석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은 2분기 순이익(지배지분) 309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는 기대치를 17.2% 상회하는 수준으로 부동산PF 관련 수수료 증가, 양호한 운용실적으로 IB·Trading 손익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IB, 기타 손익은 전분기보다 45.4%,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해 양호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요하게는 부동산PF 수수료 수익 증가에 기인한다. 부동산PF 익스포저는 현재 연결 자기자본 대비 42% 수준"이라고 했다.
또한 "내년엔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추가 수익이 늘 것"이라며 "발행어음 인가 여부는 오는 10월에 확인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현 자본수준인 5조원의 발행어음을 조달하면 1.0%포인트 마진 스프레드에 예상되는 이익은 5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영업외손익은 신용공여 확대를 위해 자회사에서 중간배당 600억원을 수령함에 따라 증가했다"면서 "하반기 추가적인 중간배당 수령이 예상되며 현재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책인 별도순익 주주환원율 30%에 대해 중간배당 포함 여부는 내부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