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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1분기 영업외손익 부진이 순이익 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영업외손익 중에서는 관계기업·공동기업의 지분법손익이 절반 가량 줄었고, 이 감소분이 실적의 발목을 잡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생명은 실적을 기반으로 킥스(K-ICS, 보험사지급여력)비율 관리, 주주환원 확대 등을 풀어야 하는 상황. 지분법손익 감소마저 아쉬운 시점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작년 1분기 대비 19.7% 줄어든 2957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험영업수익은 늘었지만 보험서비스비용도 불어나면서 전체 보험손익은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투자손익은 외화거래이익이 크게 줄어든 탓에 1년 전보다 18.1% 쪼그라들었다. 그 결과 영업익은 전년에 비해 7.4% 줄어든 371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순익이 20% 가까이 쪼그라든 것은 영업외손익에서 비롯됐다. 영업외손익은 자금운용, 부동산 등 영업 이외 분야에서 나오는 이익이다.

한화생명 영업외손익은 작년 1분기 782억원에서 올 1분기 59억원으로 무려 92.4% 역성장했다. 이중에선 한화생명의 지분투자로 발생한 관계·공동기업(펀드 포함)의 지분법손익이 37억원에서 19억원으로 46.8% 줄어든게 눈에 띈다. 특히 해시드벤처투자조합 1호 관련 지분법손실폭이 7억3300만원에서 24억4700만원으로 벌어졌다.

이 해시드벤처투자조합 1호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해시드가 2020년 1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한화생명은 네이버, 카카오, 삼성증권 등과 함께 이 펀드 LP(펀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토스뱅크의 지분법손익이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손익 감소의 배경이다. 토스뱅크의 지분법손익은 한화투자증권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화투자증권의 대주주인 한화생명의 지분법손익에 포함돼왔다. 작년 1분기에도 710억원 가량이 반영됐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엔 빠졌는데,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토스뱅크에 대한 한화투자증권 지분율이 떨어져 지분법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은 2023년 4분기 8.59%에서 작년 4분기 8.56%로 낮아졌다. 해당 지분은 시가평가를 거쳐 기타포괄손익에 반영된 것으로 짐작된다. 

아울러 엔에이치엔페이코, 전라선철도주식회사 등 한화생명의 다른 관계기업·공동기업의 지분법익도 1분기 동반 감소했다. 

실적(영업이익, 영업외이익) 부진 말고도 한화생명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킥스비율이 전분기보다 4%포인트 빠진 155%(예상치)로 나왔다. 금융당국의 권고치(150%)까지 낮아진 것이다. 회사에선 장기선도금리(LTFR) 인하 등 부채할인율 강화를 지표 악화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올해 말까지 킥스비율을 160% 중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작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금리하락과 부채 할인율 강화 영향으로 킥스비율 방어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짚었다.

이와 동시에 한화생명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실적 개선, 건전성 관리,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그만큼 이번 1분기 본업(보험영업) 이외에서 나온 부진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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