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대웅제약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대웅제약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다올투자증권은 3일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이 나보타, 건기식 판매 호조로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을 3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58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익은 전망치를 18% 상회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54.2%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보타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Evolus 선적이 일부 이연된 가운데 주요 Row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대웅제약은 브라질 계약을 5년간 1800억원으로 기존 180억원 대비 10배를 확대했다"며 "태국도 기존보다 3배 늘린 738억원을 계약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다이소향 건기식을 출시하면서 OT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40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건기식 판매 채널 다변화로 OTC 건기식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내년 메디톡스와 민사 2심 예정이다. 그는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신규 톡신 DWP712 임상 3상 승인을 완료했다"며 "해당 톡신 개발로 민사 패소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ROW와 국내 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전체 영업이익 대비 국내, ROW, 나보타 이익 비중은 10% 수준으로 패소 시 기업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나, 2027년 신규 톡신 개발을 완료하면 1년 내 이익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타가 대웅제약의 이익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 톡신 사업에 대한 저평가는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안전한 슬롯사이트 [키-리포트] DB "삼성중공업, 수주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