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대한전선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대한전선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유안타증권은 4일 하반기부터 대한전선의 수주, 생산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8792억원, 영업익 299억원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과 국내·수출 시장에서 단가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 영향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제2차 송전망 고도화 마스터플랜,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해상풍력 프로젝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전력망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한전선은 관련 프로젝트의 유력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향 HV케이블 수출 또한 연말로 갈수록 증가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고수익성 북미향 매출이 확대되면 내년 실적은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흐름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수주 본격화가 실적 추정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현재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단이 열려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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