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SK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견조한 이익체력과 배당가능이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1분기 지배순이익 6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장성 APE 는 7645억원으로 손보사 절판 효과 등 외적 요인으로 줄었으며 신계약 CSM은 657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별도 보험손익은 2779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디지털 보험, 실손 가입 증가, 연초 단체보험 가입 등 영향을 받아 신계약 손실계약비용이 크게 늘었으나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세칙 개정안 영향 780억원 기저효과로 개선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K-ICS 비율은 180%로 신계약 증가, 이익개선이 있었지만 할인율 제도 강화, 금리 하락 등으로 약 5%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K-ICS는 높은 전자 주식 비중 등 영향으로 다소 낮으나 기본자본 기준으로도 타사 K-ICS 비율을 상회하는 절대적으로 높은 자본 규모와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가능이익 측면의 불확실성은 업종 내 가장 낮다"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주식 처분에 따른 1주당 배당금은 400원 내외 수준이 예상되며 전자 자사주 추가 소각 등이 나타나면 관련 특별배당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1주당 배당금 추정치는 568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8%를 전망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생명보험 업종 내 유일하게 배당이 가능한 회사라는 점에서 제한적인 선택지 속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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