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19일 SAMG엔터테인먼트의 티니핑 IP 인지도가 영화 '사랑의 하츄핑' 이후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AMG엔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2022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메탈카드봇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위시캣 등을 주요 IP로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시작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 이후 티니핑 IP 인지도가 키즈에서 매스 브랜드로 확장되며 타겟 연령층이 높아졌다"며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이 많아지며 이익기여도가 높은 라이선스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본격적인 해외 확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아직 논의 중이나 추후 미국 진출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4분기부터 체화재고 정리, 유통망 내재화 등을 통해 전반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했다"면서 "그 결과 작년 4분기부터 두개 분기 연속 영업익을 기록했다. 외형이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AMG엔터는 올해 매출액 149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가 IP의 성장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확장하는 시기라면 내년은 누적된 IP의 힘이 다양하게 수익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