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건설의 신규 수주, 원전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이유에 대해 "산출에 적용되는 추정 시점을 변경했고 순자산가치 할인율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미분양 세대는 작년 말 4439세대에서 올 1분기 3057세대로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1분기 준공 이후 미분양은 약 600세대로 잔여 분기 동안 추이 확인은 필요하나, 지난 5년 연평균 분양 물량 2만1000세대의 3% 수준에 불과해 리스크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는 힐튼호텔, CJ가양동 부지 등 투자개발형 사업의 착공 등으로 올해 수주 가이던스는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원전 모멘텀도 올해 말 불가리아 원전 본계약, 팰리세이즈 SMR 착공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2023년 대비 2024년 분양물량 증가율은 타사 대비 높은 88% 수준"이라며 "이익 개선 역시 가장 두드러질 것이기 때문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