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비즈온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의 AI솔루션 'ONE AI'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NE AI는 작년 출시 이후 약 3800개 기업이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최근 나온 구축형 AI모델 'ONE AI PE'로 공공·금융기관 확대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키움증권은 22일 이러한 진단과 함께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전날 더존비즈온은 직전거래일보다 600원(1.08%) 상승한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손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별도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본업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사업 부문에서 전략 제품 비중이 늘었으며 운용 효율성 강화 효과가 더해져 비수기임에도 높은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며 "2분기 실적은 수익성 개선 요인이 지속되면서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ONE AI 외에도 더존비즈온의 금융업 진출에 주목했다. 

또 그는 "회사는 최근 제주은행 지분 투자를 통해 디지털뱅킹 관련 협업을 본격화 중"이라며 "이는 얼마 전 철회한 인터넷은행 진출보다 자금 부담이 적으면서도 빠른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 신규 수익 창출, ERP 솔루션 고객 Lock-in 효과 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354억원, 영업이익 99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4개년 평균 주가수익률 38배를 적용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하향하나 국내 AI SW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 공고한 성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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