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헥토이노베이션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헥토이노베이션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유안타증권은 7일 헥토이노베이션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은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를 출시해 통신3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모니터링 일 알람, 금융거래 차단 등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SKT 해킹사건으로 5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통신사를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체됐던 개인정보보호서비스 매출이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회사는 금융, 투자정보, 쇼핑 등의 정보 서비스가 대표적인데, 매년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매출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신규 서비스 개수가 상향됨에 따라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권 연구원은 "또 자회사 헥토헬스케어의 경우 드시모네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7월 밝힌 중국 진출이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연구원은 최근 헥토이노베이션이 밝힌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에 대해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가 안정과 이익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 주주환원정책이 기존보다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이 취득할 주식수는 전체 주식수(1312.5만주)의 4.2%에 달하는 55.7만주다. 

그는 아울러 "헥토이노베이션은 발로소득, 더쎈카드 등 누적 다운로드수 100만건 이상인 B2C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는 현재 B2C 플랫폼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연재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공개할 예정. 앱 서비스간 시너지 강화를 통한 B2C로의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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