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코스메카코리아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코스메카코리아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키움증권은 20일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이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 1461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법인은 매출액 899억원, 영업익 11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흐름은 1분기보다 좋아지고 있으나 납기 지연과 높은 기저 부담으로 매출 성장은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 법인 매출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에 달하겠다"며 "기저 부담이 낮고 주요 고객사의 재고 소진으로 수주가 크게 증가하겠다"고 예상했다. 또한 "중국 법인은 87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히트 제품 부재로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은 3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3분기부터 국내와 미국 법인이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922억원, 68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은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이며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성장에 맞춰질 전망"이라며 "당분간 주가 흐름은 단기 실적보단 하반기 가이던스 기대감으로 움직이겠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2배 수준으로, 화장품 ODM 기업들의 주가가 15~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이 유력한 만큼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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