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NH투자증권은 16일 농심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농심은 전날 올 1분기 매출액(연결) 8930억원, 영업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영훈 NH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국내 별도 매출액은 6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다"며 "소비 경기 침체로 음료·스낵 매출 부진이 이어졌으나 면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법인 매출은 2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며 "캐나다, 일본, 호주 영업성과가 좋았던 반면 미국과 중국 매출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신제품이 미국 월마트 메인 매대 입점을 준비중인 만큼 해당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1분기 수익성 악화가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지만 긍정적인 개선 요인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심은 지난 3월 6일 신라면을 비롯한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7.2% 인상했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 이에 따른 국내 실적도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은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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