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이오테크닉스가 2분기 반도체 비중이 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업체의 레시피에 따라 레이저 공정 채용 속도는 달라질 수 있으나 기술 고도화 영향으로 반도체 내 레이저 기술 도입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 어닐링 공정은 2019년 디램 1z에 처음 활용된 것으로 판단되며 고단화에 따라 향후 낸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커팅 장비는 기존 물리적 절단에서 레이저 방식으로 전환 중"이라고 업계 전반을 분석했다.
이어 "이오테크닉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한 이력이 존재하며 본격화 시점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또한 파장이 짧은 레이저를 다루는 영역에 기술 우위가 있어 커팅 장비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남궁 연구원은 그러면서 이오테크닉스가 2분기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고마진 중심의 제품 믹스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7.8%를 기록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969억원, 영업이익 764억원"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매출액을 기준으로 레이저 어닐링, 레이저 커팅 성장률이 각각 88%, 147% 증가해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신규 생산능력 증설보다는 마이그레이션 수요 발생으로 계단식 성장 경로를 보일 것"이라며 "또 인쇄회로기판, 디스플레이 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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