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9일 삼성SDI와 관련해 올해 유럽·북미향 배터리 출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먼저 삼성SDI의 목표주가에 대해 "올해 예상 EBITDA, 낮아진 전세계 주요 배터리 셀 업종 평균 EV/EBITDA, 국내 경쟁사 대비 북미향 매출 비중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20% 할인핸 8.7배를 적용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가치를 반영한 SOTP방식을 통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26,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각각 26.8배, 7.4배 수준"이라며 "전세계 동종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삼성SDI가 3조5000억원의 매출액, 23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세로 주력 고객사인 BMW의 배터리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초 기대보다 출하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또 그는 "올해부터 미국 SPE 공장이 신규 가동되면서 AMPC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지만 미국 상호관세 영향으로 멕시코, 캐나다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Stellantis 판매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2분기 출하용량이 약 1.0Gwh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전동공구, BBU향 원형전지 출하량이 전분기에 비해 30~40% 가량 늘면서 적자폭을 크게 축소시킬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함께 "전자재료 부문에서 OLED, 반도체 소재 중심의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나, 그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을 각각 15조1000억원, -707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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