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 간 리노공업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 간 리노공업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은 5일 리노공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리노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이 2분기 매출액 911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 7.4%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어 "올해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량 확대 전략은 고성능 AP가 탑재된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다. 아이폰 16e, 갤럭시S25 엣지 등이 대표적"이라며 "검사 정확도가 높은 리노공업 포고핀 소켓 양산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변화다"고 말했다.

또한 "테크인사이츠 기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000만대로 전년대비 0.5%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리노공업 매출액은 42.9% 늘었다"며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리노공업의 소켓 매출액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업황 둔화에도 양산용 테스트 소켓 매출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능다"며 "또한 스마트폰 AP의 AI 성능 고도화에 따른 테스트 소켓의 포고핀 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45%에 가까운 현재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달 WWDC에서 LLM 기반 시리와 관련한 진전이 공유될 경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른 단기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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