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대한체육회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확대와 체육인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지원 △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추진 △기타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쌀 및 가공식품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단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비건김치 400kg과 잡곡 등 쌀 1540kg을 지원한 데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쌀과 김치 등 농협 농식품을 제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경기력의 기본이며, 균형 잡힌 식단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한국 쌀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육인을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단단해져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