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자기주식 524만5461만 주를 롯데물산에 처분한다고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예정가는 1주당 2만8150원, 총 1476억5973만 원이다. 다만, 실제 처분 금액은 이날 종가(2만7650원) 기준으로 재산정된다. 이 경우 매각 예정가는 1450억37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롯데지주 측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투자자 의향, 납입 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해 롯데물산을 처분 상대방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Lotte Holdings)가 최대주주(지분율 60.10%)인 부동산 전문업체로,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등을 운영 중이다. [ 슬롯 사이트 슬롯 머신 돈 따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