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설계안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평균적으로 세대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강화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서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대우건설은 전용면적 84㎡ 이상 모든 주택형에 현관문 바로 앞 엘리베이터 1대를 전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형 평형의 경우 지하 1층과 지상 1층 엘리베이터홀 자체를 단독으로 누릴 수 있도록 분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대우건설 측은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는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보기 힘든 설계로, 주로 청담동 혹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 적용된다. 아파트 재건축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과감한 프라이빗 특화설계"라며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단지 내 프라이버시가 외부로부터 완벽 보호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