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으로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다문화 가정 및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금융과 역사를 접목한 융합 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독립선언서 만들기, 역사퀴즈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특히 금융·역사 융합 교육에서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배경과 이를 통한 민족자본 형성이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을 소개해, 청소년들에게 금융과 역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제공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1차 캠프에 이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약 200명이 참가하는 2차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의 사회적 의미를 함께 체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