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31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 5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범농협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성금 전달 외에도 재해자금 20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 조합원에게는 세대당 최대 3000만 원의 무이자 자금을 제공하며, 카드대금 청구 유예, 특별재난지역 ATM 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도 병행 중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전국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마다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과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농협은 현장 중심의 복구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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