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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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내달부터 전 어선 구명조끼 보급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 인명피해 246명 중 155명(63%)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상추락 95명(39%)과 목격자 없는 실종 60명(24%) 등에서 구명조끼 미착용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2개월간 구명조끼 구입비 80% 한시 지원사업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모든 어선에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홍보는 어업현장 방문, 모바일 알림, 홍보물 배포, SNS, 방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구명조끼 착용은 바다에서 가장 기본적 안전수칙이지만 아직 충분히 정착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어업인 스스로 구명조끼를 생활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며, 지원사업은 연근해 어선원을 대상으로 국비 40%, 지방비 40%를 포함해 구입 비용 80%를 지원한다. [ 슬롯 사이트 슬롯 머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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