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회장, 인재경영으로 '꿈의 직장' 만들어
이번엔 슬롯 검증·NFT 플랫폼 왕국 승부수
올 최대규모 공채 예정 CJ그룹 채용 방식
슬롯 검증서 실무진이 면접보고 사람 뽑아
CJ올리브네트웍스 NFT 발행 등 사업 속도

메타버스·NFT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촌의 큰 물줄기가 되고있다.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어스2, 비플, 크립토펑크, 메타콩즈...... 생소하게 들릴진 몰라도 MZ세대엔 익숙한 브랜드다. 메타버스란 소통, 연결이고 세계관을 지닌 스토리다. 현실의 가상세계란 의미고, 미래의 플랫폼 이란다. 10~20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10년후 세상을 그리는 큰 그림이다. 미래경제전문지 슬롯 사이트 드림은 재계의 메타버스, NFT, AI, 블록체인, 디지털트원,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민국 재계의 메타버스 현주소와 NFT, AI 등 관련산업을 짚어보려 한다. <편집자주>

▲CJ그룹 이재현 회장. (일러스트·캐리커쳐= 슬롯 사이트 드림)
▲CJ그룹 이재현 회장. (일러스트·캐리커쳐= 슬롯 사이트 드림)

[ 슬롯 사이트 드림=김문신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메타버스‧NFT 디지털세계 정복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 하지 않으면 안된다”를 항상 강조해 왔다.

CJ그룹 이재현 號가 메타버스‧NFT로 다시 혁신의 고삐를 죄고 제3 도약의 뱃고동을 울렸다. 이 회장은 ‘한국경제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대기업으로 최초의 직급을 파괴해 수평적 호칭인 ‘님’을 도입해, 회장도 사원도 ‘님’으로 통일한 인사혁명이 그 선례다. CJ그룹은 연매출 1조원대의 내수위주 식품기업에서 연매출 34조원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비결은 이재현의 인재경영에서 찾을수 있다.

이 회장은 평소 “내 꿈이 무엇이냐고 묻든다면 좋은 인재를 키우는 것에 있다” 라며 항상 사람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CJ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운 이재현 회장의 리더십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리더십에 비유된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禮로써 아랫사람을 대해 주변의 신망이 항상 두터웠다. 장수와 병사들이 서로 이성계 장군밑에 들어가고 싶어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성계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처신했고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 정도전, 조준, 남은을 비롯해 성리학을 숭상하는 신진사대부 다수가 이성계 주변에 몰려든 데는 그의 인품도 매료됐을 것이다.한마디로 이성계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훌륭한 군왕이 되려면 용인술을 있어야 한다. 인재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주군에게 목숨을 바쳐 충성하게 돼 있다. 그런 점에서 '글로벌CJ' 일군 이재현과 이성계는 많이 닮은듯 하다.

▲ 사진=CJ ENM
▲ 사진=CJ ENM

◆CJ ENM, 성장전략실 새로 만들고 '글로벌통' 경영리더도 영입

CJ의 메타버스·NFT를 이끄는 양대 축은 CJ ENM과 CJ올리브네트웍스다.

CJ ENM은 최근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성장전략실을 새로 만들고 실장에 김윤홍 경영 리더를 모셔 왔다. 김윤홍 경영 리더는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아시아홍콩 IBD 오피스 소속 MD로서 아시아 및 한국 시장 내 다수의 M&A 및 자본시장 랜드마크 딜을 성공시킨 '글로벌 전략통'이다.

현재 CJ ENM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메타버스·NFT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자 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CJ ENM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하기위해 속도를 붙이기에 나섰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메타버스·NFT 등 디지털 신규사업에 그룹의 최첨병이 된것이다. CJ ENM은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양의 콘텐츠 IP를 보유해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번에 신설된 성장전략실 산하 전략기획팀에서 메타버스·NFT 사업을 맡아 사업화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팀도 신설했다. ‘오픈 이노베이션’팀은 신규 디지털 사업의 날개가 될 국내외 유망기술·스타트업 VC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한다. 아울러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IR 기능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투자 유치 기반도 한층 단단하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CJ ENM은 또 KT와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 축인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편성·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 투자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콘텐츠 구매 및 채널 편성 △KT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공동제작 등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양사는 음원사업 협력과 미디어∙콘텐츠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협력위원회 구성 등 모든분야에서 콘텐츠 사업 시너지를 만든어 나갈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갤럭시아에서 선보인 오창은 작가의 NFT ‘CherryBlossom Ending’(사진=CJ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갤럭시아에서 선보인 오창은 작가의 NFT ‘CherryBlossom Ending’(사진=CJ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도 NFT 사업 가속도…NFT 플랫폼 기술 협업

CJ그룹의 미래를 밝힐 또 다른축은 바로 CJ올리브네트웍스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NFT 전문조직인 NFT 랩(Lab)을 새로 만들고 NFT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협업에 나서 시너지를 증폭시킬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국내·외 전략적 NFT(대체불가토큰)사업 협력을 위한 MOU을 맺었다.

양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별화된 방송미디어 IT 기술, AI 역량과 갤럭시아슬롯 검증의 NFT 발행 노하우를 결합해 NFT 마켓 공동사업 추진, NFT 플랫폼 기술 협업, NFT 서비스 모델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으로 시작한 사업은 갤럭시아슬롯 검증 NFT 거래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오창은 작가'의 디지털아트 NFT 작품을 판매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은 AI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가 적용된 NFT 작품을 선보인다. 에어트는 AI학습을 통해 작가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창작 기법을 통해 한층 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것이란 평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서 앞서 지난해 12월 에어트 기술이 적용된 류재춘 화백의 월하 2021 NFT 에디션 200개를 발행한 바 있다. 향후 차별화된 방송 미디어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역량과 갤럭시아슬롯 검증의 NFT 발행 노하우를 결합해 NFT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안석현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기획담당 겸 NFT 랩장은 "이번 갤럭시아메타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NFT 생태계를 넓히고 대중화에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만이 선보일 수 있는 K아트를 발굴하고 AI 기술로 차별화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작자와 구매자가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작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확 달라진 CJ 채용방식…메타버스서 면접보고, 면접관은 4~7년차 실무진

CJ그룹은 2022년 코로나19 이후 지난 14일부터 최대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사한다. 여기서 눈에띄는 것이 비대면 메타버스 채용방식 이다. MZ 사원들을 뽑는데 MZ 사원들이 직접 면접을 보는 파격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쉽게 말하면 MZ세대를 위한 눈높이 전형이다. CJ올리브영은 메타버스 기반의 직무 멘토링을 운영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1차 면접까지 실시한다. CJ대한통운과 CJ ENM도 MZ세대 직원이 주니어 면접관으로 면접에 참여하는것이 눈길은 끈다.

CJ는 젊은 입사 지원자 중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이색 채용 절차를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면접에 입사 4~7년차 실무진이 참여하는 ‘컬처핏 인터뷰’를 시행한다.

이런 획기적 인재 채용 방식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해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 화두로 제시하며 인재 확보를 강조하며 기존 채용 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은 인재다"라며 "하고잡이 들이 다양한 기회와 경쟁을 통해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으며 임직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인재 경영'을 바탕으로 메타버스·NFT 등 이재현 회장이 만들어 갈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왕국'이라는 'CJ그룹' 미래 청사진에 기대감이 커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슬롯 사이트 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