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인천점 지하 1층에 경기 서부권 최초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국내 7번째 지점이자 서울 외 수도권 두 번째 점포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안국점 오픈 이후 베이글 전문 브랜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약 앱 ‘캐치테이블’ 웨이팅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오픈런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통업계 최초로 매장을 선보여 월 평균 1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번 인천점 매장은 180㎡(55평) 규모로, 런던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손 글씨 메뉴판, 소품, 베이글 향 등이 어우러진다. 부드럽고 쫄깃한 ‘감자치즈 베이글’, ‘쪽파 프레첼 베이글’, ‘브릭레인 샌드위치’를 포함해 전 메뉴를 판매하며, 음료 10여 종과 에코백·머그컵 등 굿즈 20여 종도 함께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최근 프리미엄 식품관·뷰티관·키즈 전문관 등 리뉴얼을 통해 광역 상권 입지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신규 고객이 약 20% 증가하고, 인천 외 지역 고객 매출도 10%가량 늘었다. 특히 2023년 말 오픈한 프리미엄 식품관 ‘레피세리’는 누적 방문객 1200만명을 기록 중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인천점 매장 오픈 소식이 알려진 후 SNS와 커뮤니티에서 고객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