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본점 전경./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본점 전경./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대비 455억원(부산은행 +3억원, 경남은행 -458억원) 감소한 41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27억원 증가한 1088억원(캐피탈 -73억원, 투자증권 +153억원, 저축은행 +33억원, 자산운용 +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분기대비 7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9%로 전분기대비 27bp 상승했다. 이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1bp 상승한 12.56%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배당(주당 배당금 120원)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396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이사회 결의에 따라 분기 배당 및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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