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

유안타증권은 7일 DL이앤씨의 주택 부문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DL이앤씨는 2분기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발생했던 공사 미수금에 대한 대손상각 등이 제거됐다"며 "2021~2022년 착공한 저마진 주택 현장의 준공으로 주택 부문 원가율이 87.2%로 개선되면서 회사가 자신해오던 원가 정상화를 숫자로 증명했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건설업종 대형주 중 가장 빠르게 원가 정상화 구간에 진입하며 주가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원가 정상화 이후 회사의 실적 성장 근거로 작용할 신규 수주가 상반기 기준 연간 목표의 19%에 불과하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원가율 개선 여력이 낮아진 이후엔 수주 확보를 통한 외형 확장이 이뤄져야 성장의 그림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약 2조원 규모의 플랜트 수주 풀이 존재하며 수주 이후 매출 전환이 상대적으로 빠른 프로젝트 확보가 특히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 믹스 개선에 근거한 실적 회복 가시성도 업종 피어 대비 차별점"이라며 "3분기부터 전개된 증익 사이클과 더불어 8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이뤄질 344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또한 주가 흐름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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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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