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롯데칠성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롯데칠성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대신증권은 5일 롯데칠성의 2분기 해외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앞서 롯데칠성은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1조873억원, 영업익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음료 매출액은 4919억원, 영업익은 23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제로탄산, 에너지음료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이를 제외한 전 카테고리가 비우호적인 날씨와 국내 경기 위축 영향으로 두자리수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별도 주류 매출액은 1897억원, 영업익은 29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유흥시장 위축과 주류 트렌드 변화 등 비우호적인 상황에도 새로 판매량은 양호하게 유지됐다"고 했다. 그는 다만 "처음처럼이 역성장해 전체 소주 매출이 전년보다 4% 줄었다. 맥주도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단종 영향과 크러시 판매 부진으로 31% 줄며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 "해외 자회사는 매출액 4434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해 국내 부진을 상쇄했다"며 "필리핀은 구조적으로 개선됐고 파키스탄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미얀마도 1분기 통관 문제가 해결되며 매출액,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국내 소비 회복과 우호적인 날씨가 이어질 경우 판매량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220억원 수준의 재료비 부담은 하반기 약 50억원으로 완화되겠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광고판촉비 절감, SKU 효율화 등 원가관리 노력도 지속되고 있어 별도법인 실적도 개선되겠다"며 "전사적으로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흐름과 해외 모멘텀이 강화되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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