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휴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휴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대신증권은 7일 휴젤의 의약품 톡신이 해외에서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올 2분기 휴젤은 매출액 1103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중 톡신 매출은 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했다"며 "특히 중국 수출 확대, 6월 미국 첫 선적 효과로 ASP가 높은 해외 톡신이 37%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연구원은 "필러 매출은 341억원으로 국내 전년 기저로 역성장했지만 유럽, APAC 수요로 해외는 견조했다"며 "화장품도 국내 관광 특수와 해외 코스트코, 홍콩 매닝스 입점 덕분에 136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선 판관비율 27%를 유지해 3공장 감가상각 부담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7%포인트 개선된 5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향 톡신은 이미 확정된 물량이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며, 브라질은 인증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빠르면 3분기 선적이 시작되겠다"며 "북남미 매출은 지난해 309억원에서 올해 518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은 상반기 in-maket 판매가 전년대비 50% 수준으로 확대돼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톡신 성장과 비용 통제가 결합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50%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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