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스튜디오드래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스튜디오드래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과 관련해 3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1145억원, 영업적자 29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신작 방영회차 41회로 역대 최소 수준이었던 탓에 매출이 부진했고 '별들에게 물어봐' 관련 잔여 상각비 부담까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TV편성은 27회로 대폭 감소했고 OTT향 오리지널 '친애하는X' 납품 일정이 7월로 지연되면서 방영 14회에 그쳤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3분기부터 방영회차는 약 80회"라며 "TV 편성장 '폭군의 셰프', '견우와 선녀'는 글로벌OTT 선판매가 완료됐으며 '첫사랑을 위하여'는 지역별 판매가 예정됐다"면서 "OTT 오리지널 '조각도시', '친애하는 X', 현지화 드라마는 일본의 하츠코이도그즈도 포함됐다. 또한 9~10월 수목 슬롯이 재개될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드래곤은 회복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사업자"라며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 수출 재개가 가져올 수익개선은 덤이다"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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