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첨단 튀김로봇 ‘튀봇(TuiiBot)’ 운영 매장을 전국 30개로 확대하며,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bhc 치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첨단 튀김로봇 ‘튀봇(TuiiBot)’ 운영 매장을 전국 30개로 확대하며,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bhc 치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첨단 튀김로봇 ‘튀봇(TuiiBot)’을 적용한 매장을 전국 30곳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균일한 품질의 치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튀봇은 반조리된 재료를 투입하면 트레이 이동, 기름 온도·조리 시간 제어, 흔들기, 잔여 기름 제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고, 바삭한 식감과 균일한 완성도를 유지한다.

작업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 효과도 크다. 일체형 후드와 안전 도어가 적용돼 유증기와 기름 연기가 줄었으며, 즉시 열 배출 구조로 주방 온도를 낮춘다. 실제 도입 매장에서는 조리장 내 오염물질 농도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화상·미끄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줄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반복적인 튀김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피크타임 주문 대응력이 향상됐고, 주방 온도 하락으로 냉방비 부담이 완화됐다. 인력 운용의 유연성도 확대돼 가맹점의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hc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자체 조리 매뉴얼과 레시피를 공유하며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매장 도입을 본격화했으며, 예비 가맹점주 대상 시연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튀봇을 활용한 매장 표준화를 통해 전사적 조리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튀봇은 맛과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면서 가맹점 운영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높여주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에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소비자에게는 어디서나 변함없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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