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2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2025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제고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농가주부모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최수아 과장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6차 여성농업인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여성농업인의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챗GPT와 스마트농업’ 강의가 이어져 기후변화와 자동화 기술 확산 속에서 여성농업인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여성농업인 정책 골든벨 – 知彼知己면 나도 알짜農’ 본선 대회도 열렸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정책 지식을 겨루는 자리로, 올해는 회원과 청년여성농업인이 한 팀을 이뤄 공통 건의안을 제시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민숙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적 혜택을 적극 활용해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자”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농협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다문화가정 이민여성 농업교육, 봉사단 활동, 밑반찬·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