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9일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신사업을 통해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62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글로와이드의 전략적인 다운사이징 등 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정보통신·워커힐 사업부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연간 영업익은 130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단통법 폐지로 정보통신사업의 신규 단말기 판매량이 반등할 것. 내년엔 연간 400만대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으로 인바운드 증가에 속도가 붙어, 워커힐 사업부도 수혜를 입겠다"고 기대했다.
또한 "다음달 예정인 9월 예정인 AI 웰니스 브랜드 'NAMUH X'의 신제품 출시는 향후 성장가능성을 가늠할 중요 이벤트"라며 "내년 영업이익 1446억원, 영업이익률 2%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네트웍스는 전통적인 상사, 소비재 사업에서 AI 사업지주회사로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SK렌터카, SK인텔릭스 주방가전 등 비핵심사업 정리로 사업·재무구조 혁신, 기존사업과 AI의 접목, AI 관련 신규 사업 모델 확장·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 16.9배, 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부담없는 가격"이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5.7%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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