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대학생 MD 서포터즈 ‘편슐랭스타(편스타)’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24명은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현직 MD 멘토링 아래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사내 신상품 평가단, SNS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상품 기획 과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최근 드럼스틱젤리, 두바이 초콜릿, 수건케이크 등 해외에서 유행하는 상품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국내에도 빠르게 출시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소개, ID카드 증정, MD 직무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와 신상품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 대외활동 인증서와 함께 우수팀·우수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아민씨는 “MD 직무에 관심이 있어 지원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상품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편슐랭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1·2기 학생들의 제안을 반영해 ‘두부유부초밥’, ‘스쿠크(스트로베리쿠키크림) 샌드위치’ 등을 상품화한 사례가 있다.

김정희 이마트24 MD전략팀장은 “편의점 MD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상품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와 회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